Lexington 300주년 기념으로 열린 Dance Around the World 행사에서 
한국의 멋을 맘껏 뽐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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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캐롤 윤)는 지난 2월 16일 토요일 Lexington 300주년 기념으로 열린 Dance Around the World 행사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렉싱턴 고등학교 건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인도와 함께 라틴 아메리카, 카리비안, 세네갈, 케냐 등10개 나라 및 문화권에서 참가하여 각기 자국의 문화소개 테이블을 이용한 홍보 행사와 함께 체육관에서는 각 나라의 고유 의상을 입고 전통 춤과 노래들을 선보이며 자국 문화를 알리는데 각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엿 볼수 있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한국무용팀(지도교사 박찬희)은 박지인, 이수지, 조빛나 학생이 전문 국악인 못지 않은 솜씨로 멋진 장구춤을 추어 체육관을 꽉 채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고 언니들의 뒤를 이어 김예진, 김하은, 오민지, 이하윤, 여정페로우즈, 천윤영 학생은 우리 고유의 부채춤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발표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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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전통 및 개량 한복을 입고 한국 문화 소개를 담당한 오인희, 김종원 학생은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제공한 대한민국 소개 팜플렛과 영상자료 등을 여러 방문객들에게 설명하며 준비해 온 태극기 등을 전달하기도 했는데 전시해 놓은 한복에 관심을 가진 한  중국계 여성 관람객에게는 한복을 입혀주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 한 노부부는 영문으로 된 한국 소개 자료들을 자세히 읽어보며 여러 가지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번 렉싱턴 30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했던 다른 나라 담당자들은 한국무용팀의 공연을 본 후 즉석에서 초청하겠다고 하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박찬희 지도교사는 이미 4, 5월에도 다른 단체의 공연 초청을 받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은 학생들이 각기 바쁜 일정 중에도 한국학교를 다니며 한글과 한국의 문화,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것도 고마운 일이지만 이처럼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한인 2세로서의 정체성을 잘 확립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여러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이 참 대견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행사는 4월 13일에 개최하는 교내 작문대회 및 한영-영한 번역대회라고 하며 학교 방문 및 교사 지원 등의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ksneusa.org) 또는 (508) 523-538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