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한인회보 이메일로 독자가 보내주신 의견으로 본인의 허락하에 독자투고란에 게재함을 알립니다.

한인회보 또는 한인회에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기 바람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질책이 한인회와 한인회보를 더욱 발전시킨다는것을 마음에 새기고

어떠한 말씀도 겸허히 수용하는 한인회보가 되겠습니다.

 

[한인회보 독자님이 보내주실 글]

 

평소 한인회보를 즐겨 읽고 있습니다.
얼마되지 않은 한인 사회를 보여줄 수 있는 매체의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번주부터 실린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을 읽고서 불편한 감이 있어,
처음으로 이 곳 웹사이트를 찾아오게 되었네요.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각설하고,

각자의 정치성향에 따라 이 기고문을 바라보는 관점은 양극으로 갈라질 수 있음을 감안한다 할지라도,

이 기고문이 부적절하다 여겨지는 것은,  언론매체의 왜곡보도를 문제라고 짚으면서
정작 이 기고문 자체가 왜곡을 일삼은 주장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성향에 따른 관점의 차이라면, 십분 이해하고 지나갈 수 있고,
모두에 한인회보 편집부에서 밝힌 것처럼 편집방향과는 무관하다고 여길 수 있어도,

간과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이 기고문이 이미 법정에서 규정되고, 판결된 사안 자체를 비틀고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가게될지 그대로 마무리 될 지 모르는 사안을 단순히 편집방향과 무관하다는 문장 하나로

지면 하나를 할애할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문에 깔린 사안 하나하나가 현재까지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PD 수첨의 무죄성을 입증하고 선고한 마당에,

작금의 경우는 오히려 왜곡에 이은 선동에 다름 아닌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 여파는 당연히 한인회보의 책임으로 귀착될 수 밖에 없구요.

 

민감한 사안이어서가 아니며,
각자의 관점에 따른 치열한 반론과 토론이 아닌,
일방적 왜곡과 본말전도를 그대로 지면에 올린 결과라는 것이지요.

모쪼록 한인회보 편집부의 상식적 판단을 기대하는 것은 과한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