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뉴욕 노선 10달러... 새해부터 하루 12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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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과 뉴욕 노선을 단돈 10달러에 제공하던 초저가형 운송수단인 풍와 버스(Fung Wah Bus)의 서비스가 새해부터 다시 시작된다. 

    뉴욕 차이나타운과 보스턴 사우스 스테이션 간을 운행하던 이 버스회사는 2013년 3월 거듭되는 사고와 안전조항 미준수로 인해 연방정부 교통국에서 운행 정지 처분을 받았었다.

    전직 뉴욕의 국수공장 배달부 출신 페이 린 양에 의해서 1993년 시작된 로컬 밴 서비스가 1997년부터 보스턴 뉴욕 간 정기편 운행으로 발전했던 이 회사는 당시 50달러에 이르던 그레이하운드 사 요금의 5분의1에 지나지 않는 단돈 10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행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볼트버스, 메가버스와 같은 거리 출발형 저가 버스회사의 시대를 이끈바 있었다. 

    운행 정지 처분 이후 이 회사는 총 40만 달러의 비용을 투입해 버스들의 안전 설비를 보강하고 풀타임 안전담당 매니저를 고용했으며, 외부 컨설팅을 받으며 연방정부가 다시 운행허가를 내줄 것을 기다려 왔었다. 

   풍와 버스는 운행이 재개되는 첫 달에는 하루 12편의 버스를 보스턴~뉴욕 노선에 배차하며 두 번째 달부터는 18편으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2013년 운행정지를 받기 전 이 회사는 매일 24편 이상의 버스들을 동 노선에 투입했었다.


(미주한국일보 보스턴뉴스)